[SSAFY 7기] 수업 2달 후기

싸피를 시작한 지 2달이 지났다.

 

1월 5일~ OT, 스타트 캠프 

 SW와 친해지라고 준 기간 같은데 수업이 어렵다기보다 내향적인 나에게 외향적 활동을 시켜서 힘들었었다... 비대면으로 수업하다 보니 같은 반 사람들은 물론 같은 조 사람들과도 친해지기 어려웠다.

아침 9-6시에 수업을 듣는 게 힘들었다.. 긴 시간 동안 앉아있던 건 고3 이후 오랜만이었다.

아마 이 기간에 추가합격생이 들어오는 것 같다.

 

1월 17일 수업 시작~ 3월 15일

 이미 사전학습에서 파이썬 기초를 공부해서 초반 파이썬 수업은 쉬웠다. 일주일간 행복했던 거 같다. 싸피 후기를 봤을 때 맨날 새벽까지 공부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적이 없다... 주위에 다들 새벽까지는 안 하던데... 새벽까지 하신 분들은 아마 취업준비를 위해 다른 것 공부한다고 오래 걸리시 거나 파이썬반이 아닌 거 같다. 파이썬반은 아직 어려운 걸 배워본 적이 없다. 비전공자(통계학과지만 프로그램 거의 써본 적 없....코딩수업 다 버린...)반 기준 이론 1일 나가면 다음날 실습 1일 해서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준다. 이론을 나가는 날도 여러 번 설명해줘서 힘들지 않았다. 질문하면 교수님이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주셔서 sw 기초지식도 없던 나도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다.

 

 올해 첫 취업준비라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항상 마지막에 학원 광고나 인강 광고가 뜨거나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 글이라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서 진로설정부터 막막했다. 싸피에서 취업상담도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내가 너무 준비된 거 없이 상담하면 효과 없을까 봐 미루다가 컨설턴트님이 편하게 많이 신청하라고 하셔서 이번 주 월요일에 첫 상담을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많은 정보를 주셔서 20분이 내가 인터넷으로 검색했던 시간보다 알찼다. 상반기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큰 틀을 짜주셔서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공부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다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에 너무 안심되었다.

 

 싸피에서 교육생들을 위해 기프티콘을 많이 뿌려준다. 외향적이고 리액션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받으실 것 같다. 난 1월에 5개, 2월에는 3개, 3월은 아직 전혀 받지 못했다...ㅎ 비대면이다 보니 채팅을 적극적으로 치면 많이 준다고 하는데 그게 제일 어렵다.. 수업 채팅을 보면 항상 치던 사람들이 많이 친다.

 

 교육생들끼리 함께 공부하라고 스터디도 권장하는데 난 아직 하지 않았다.. 처음 모집할때 스터디하면 너무 바쁠 것 같아서 다음 달부터 해야지 했는데 대부분 그대로 이어나가서 새로운 스터디를 만들지 않는 이상 안 할 것 같다. 스터디를 하는 사람들끼리 많이 친해진 것 같다. 비대면이다보니 접점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너무 어렵다.

 

 시험을 거의 매주 친다. 시험 난이도는 어렵지 않고 과락만 안나오면 되는데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때 너무 아쉽다ㅜ 지금까지 6번의 시험을 쳤다. 마지막 친 시험은 70점인데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과락이 많으면 퇴소당한다고 알고 있는데 수업을 듣기만 해도 과락은 안 나올 정도의 난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