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LG전자 H&A본부 SW 면접

서류 접수 : 23년 8월 28일(월) ~ 23년 9월 24일(일)

최종 서류 합 : 23년 10월 31일 (화) PM 5:07

면접 : 23년 11월 27일 (월) AM 8:50 ~ PM 4:30

 

 

1. 면접 전

최종 서류 합격이 나오고 나서도 H&A본부 학사 면접일정이 매우매우매우 늦게 나왔다. 서울로 지원했지만 9일에 최종 근무지가 '창원'으로 나왔다. H&A본부 SW 지원 학사는 다 창원... 

사전과제는 간단했다. (자기소개 아님.. 전날 밤까지 제출 가능 )

원데이 면접이라서 아침 일찍부터 시작했다. 같은 경상도라 당일 출발할 수 있었다.

 

2. 면접 

아침 일찍 기차 타고 가 창원중앙역에서 셔틀타고 CECO로 갔다. 

정장금지라고 빨간색으로 적어놔서 '갈색니트, 검은색슬랙스, 흰 운동화, 롱패딩' 이렇게 입었다. 혹시 몰라서 갈아신을 구두까지 들고 갔지만 갈아신지 않았다. 면접자들 옷이 매우 편해보였다. 그냥 대학 강의실에서 볼 수 있는 옷?정도다. 자켓을 입은 사람이 매우 드물었다. 

캐롤이 나오고 있었다..ㅎ

입구에서 명찰 받고 자리에 앉아서 면접시간을 확인했다.

과일은 간식코너에서 들고 온 것

안내 책자 안에 QR찍고 개인정보 입력하면 개인 면접 시간표를 알려줬다. 

SW면접자들과 다른직무 면접자들이 있었다. (명찰 색이 달랐다.)  다른직무(어딘지 모름..) 면접자는 오티 끝나자마자 이동해서 이 후 SW면접자들만 볼 수 있었다.

면접은 총 3개였고 시간도 엄청 잘가서 지루하지 않았다. 대기시간동안 같이 면접 본 면접자들과 얘기하고 제공된 다과 먹고 뒤에 전시된 제품 구경을 할 수 있었다. LG 홈브루 수제 맥주도 있었는데 CECO에 있어서 난 오후 일정을 위해 먹지 않았다. (난 술을 잘 못하고 얼굴이 많이 빨개져서 안 먹은거지 오전에 먹은 사람 많았다고 한다.)

한쪽에 부서별 직무상담도 가능했다. 키친, 에어컨? 등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진 않은 것 같다.

인생네컷도 있었다. (직무상담과 인생네컷은 나는 이용하지 않았다.. 귀찮..)

토론 면접

3대 3

주제 : 일회용품 관련 (혹시 몰라 자세히는 적지 않겠다.)

찬반은 면접관이 정해줬다. 준비 10분, 입론2분씩, 자유 10분, 마지막 2분

주제가 어렵지 않았고 A4용지 1장에 주제 관련 내용도 있어서 괜찮았다. 6명 다 비슷하게 말해서 토론면접으로 무엇을 평가하는지 잘 모르겠다. 

직무 면접

3대 2 (다른 면접자들은 3대 3인걸로 보아 1명 불참인듯)

H&A본부 빅데이터로 지원했기에 같은 직무끼리 면접보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원시 직무를 여러개 선택 가능했고 주변 면접자들과 이야기해보니 직무면접 같이 보는 사람이 같은 직무 지원자는 아니었다. 토론에서 함께 했던 지원자와 면접을 보았다. (토론에서 함께 했던 다른 지원자들도 그들끼리 면접을 보았다.)

 

질문

1. 1분 자기소개

2. 사전과제 간단히 설명

3. LG전자에 통계학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 ->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니 면접관이 자기도 대답 못 하는 부분이니 괜찮다 라고 함

4. Adsp 왜 땄냐

5. Adsp에서 어려웠던 부분 통계학과랑 관련있는 부분

6. 카이제곱 설명 -> 대답 못함.. 졸업 언제 했냐고 물어서 2년 되었다고 하니 그럼 모를 수 있다.라고 넘어감

7. 졸업 후 머했는가

8. C 언어 해본적있나 -> 해 본적 없다.
9. C언어 공부할 포부

10. C언어를 할 줄 아는 다른 사원에 비해 업무 능력이 많이 떨어질텐데 어떻게 하겠는가

11. 다른직무를 맡게된다면

12. DB 다룰 줄 아는가
12. Sql 머 다뤄봤는가, SQL로 어디까지 할줄아는가
13. Python 어디까지 가능한가

14. 다룰 줄 아는 다른 언어

15.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적힌 순서는 기억나는 순서. 질문 더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2명이서 약 30분 보았다.

난 빅데이터로 지원, 옆 지원자는 빅데이터 + Micom 지원이었는데 계속 C언어 관련 질문이 많아서 세부 직무로 뽑기보단 SW신입을 뽑는 것 같았다. 합격하면 데이터 관련 일 안하고 임베디드 할 것 같은 느낌이 아주 많이 들었다.

(옆 지원자는 서울 사람이었는데 창원 근무 가능한지 질문이 나왔고 전자과인데 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하는지도 물었다.)

 

엄청 큰 도시락

오전 면접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옆자리 면접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러명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많았다.

도시락을 나눠줬는데 크기가 엄청 크고 양도 많았다. 이미 간식으로 준비해준 과일과 샌드위치도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었다. 점심 양이 엄청 많아서 반도 못 먹었다. (면접 너무 긴장되서 밥 못먹을 줄 알았는데 잘 먹었다.) 대기실 분위기가 매우 편안해서 토론 면접 이 후 긴장감이 사라졌다.

 

점심 다 먹고 버스를 타고 '창원 스마트파크'로 이동했다. 이 때 카메라 스티커를 나눠줘서 이 후 사진은 없다. 여기도 간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Inspiration Gallery

LG 전자 제품으로 이루어진 쇼룸 구경 시간

등대 공장

냉장고 만들어지는 공장 라인 투어 시간

 

2개 다 보는 데 약 1시간 걸렸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살면서 처음으로 공장 안 구경했는데 신기했다. 생각보다 소리가 크지 않고 로봇 팔이 일하는게 신기했다. 두 코스가 VIP들이 오면 보는 코스라고 엄청엄청 강조했다.

임원 면접

2대 2 (직무 면접을 함께 봤던 면접자 그대로)

 

질문

1. 1분자기소개

2. 어떤 언어할줄아는가

3. 학부때 python해봤는가

4. 공백기때 머했는가 -> 2022년 2월 졸업

5. 2년이면 대학원가지 왜 안갔는가

6. 통계학과면 기상청그런곳 가는거 아니냐. 왜 가전데이터 선택했는가

7. 요새 다들 데이터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8. 파이썬이 쉬워서 다들 데이터 하는거라고 생각하는가
9. 여긴 임베디드 하드웨어 위주로 뽑는다. 빅데이터도 뽑긴하지만 임베디드 직무 괜찮은가
10. 프로젝트하면서 아름다웠던(소통에 성공)했던 경험 말해달라
11. 마지막 할 말

 

적힌 순서는 기억나는 순서. 질문 더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2명이서 약 20분 보았다.

마지막 10번 관련 질문은 HR 도와주는 사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LG전자 직원은 아니었다.

나머지 질문은 나이가 많으신 임원분이었는데... 굉장히 기분이 별로인 면접이었다. 뭔가 요새 개나소나 데이터한다고 하네~ 이런 늬앙스가 매우 뿜뿜!! 나한테 굉장히 관심이 없음을 느꼈다. (40분 면접본다고했는데 20분.. 동시에 면접 보는 사람들 중 1등으로 나왔다.)

9번 질문에서 여긴 붙으면 임베디드겠다를 확신했다. 대부분 임베디드 뽑을 꺼면 세부직무는 왜 나눴는지ㅜ

토크세션

해외영업 직무 현직자 분이 오셔서 약 30분간 직무 설명 + 회사 설명해주셨다. 면접 다 끝난 마지막이라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간식을 열심히 먹었다.

마무리

스타버스 카드 만원을 나누어줬다. 오전에 이벤트로 포스트잇 응원 쓰고 이름 적어서 응모한 거 추첨을 했다. 상품은 LG 틔운 미니!! 오티 때 15명에게 주고 대략 10대 1의 확률이라고 했는데 SW 직무내에서 7명인가 8명 뽑았는데(다른 직무 사람들은 오후에 CECO) 1번으로 당첨되었다.!!!! 주소를 적어두면 배송해준다고 했다. 오전부터 틔운 미니 들고 집가고 싶다 계속 말했는데 이루어졌다! 마지막 임원 면접에서 기분 상했는데 매우 기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5시에 마친다고 예고했었는데 4시 30분에 마쳐준다고 기차표 바꾸라고해서 얼른 바꿨다. 창원스마트파크에서 창원중앙역까지 역시 셔틀 운행해주었다.

 

이 후 면접비도 계좌로 보내준다했는데 LG전자 돈이 거어어어업나 많구나를 느꼈다. 신입 면접에 셔틀, 간식, 도시락, 스타벅스 카드, 면접비... 엄청 많은 인력 배치..

LG전자 초봉 5100.. 창원은 기숙사도 지원에 식비 10만원(밥값 1000원정도라서 10만원도 다 못 쓴다고 말해줬다. 다른 물건 사는데 쓸 수 있다.) 붙어서 빅데이터 직무 맡으면 행복할 것 같다. (임베디드 일 해야한다면 고민해볼 것 같다..)